위 치 :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용 도 :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 6,666.1㎡
건축면적 : 1,700.09 중 94.48㎡
연 면 적 : 5,512.42 중 87.57㎡
규 모 : 지상1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마 감 : 송판무늬노출콘크리트
설계담당 : 김선범
구조설계 : 오름 구조안전연구소
설비설계 : 금강디엔에스(주)
시 공 : ㈜한결종합건설
공단과 도심사이를 가르는 녹지축의 역할을 하는 함월산 자락에 위치하면서 시민들의 쉼터이자 힐링공간인 선암호수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는 지하1층, 지상4층의 선암노인복지관은 시니어들의 커뮤니티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개층으로 개방된 전면의 옥외공간을 활용하여 카페공간을 조성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인문학이 함께하는 카페공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는 시니어들의 공간이라 특정하지 않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지관(止觀)은 “바르게 서서 너르게 바로보다”라는 의미로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가 확산해 가는 장소로 만들어 지고 있다.
기존 건축물의 모습과 건축적 요소들의 확장과 주변환경의 투영을 고려하여 유리로 감싸 영역들을 구분짓고, 사용자의 빈도를 고려하면서 다양한 이용객들의 흡수가 가능하도록 동선체계를 변경하였다.
내부의 저층부는 차를 나누고, 장소를 소개하는 역할, 상층부는 인문학과 자연을 즐길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하였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가지면서 다양한 독서공간들을 구성하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각종 공연과 행사를 위해 마련된 옥외데크는 자연과 좀 더 가까이에 머물러 인문학을 함께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